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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차수현이 납치되는 홍원동 사건의 오류와 모티브 홍은동사건, 9명의 생사는?

어느날 누군가 자신이 죽인 사람에 대해 물어온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 자신이 죽인 사람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면? 안치수는 지금 의문투성이입니다. 이재한의 목소리에 박해영은 무전기를 찾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무전기는 버렸지만 어디서 이재한의 목소리가 들리고 박해영은 안치수의 책상에서 무전기를 찾습니다. 때마침 책상 주인인 안치수가 들어오고 자신의 책상에 있어야 할 무전기를 들고 있는 박해영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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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과 안치수는 서로에게 궁금한 게 많습니다. 베타랑 형사와 프로파일러의 고도의 심리전이 담긴 대화가 오가며 그 결정적인 상황은 맥없이 흐지부지됩니다. 무전기에서 흘러나온 이재한의 목소리를 안치수가 못 들은 건지, 무전기의 무전은 박해영만 들을 수 있는 건지 어느 것도 예측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무전은 왜 11시 23분에 되고, 왜 박해영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고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어쨌든 이재한과 박해영이 연결된 이유는 1999년 인주 여고생 사건에 연루되어 2000년 2월에 자살한 박해영의 형 때문 일 것입니다. 1999년의 무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그전에 1997년 홍원동 사건이 있습니다. 홍원동 사건의 모티브는 충격적이었던 10대 엽기 살인사건인 홍은동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홍원동의 범인이 편의점 알바생(10대로 보임)인 점과 시체유기 방법이 유사합니다. 


그리고 시그널은 이쯤에서 과거를 바꿔서 장기미제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장기미제 사건들은 과거에서 해결되지 않고 이재한 또는 피해자들이 남긴 증거를 찾아서 현재의 범인을 체포하고는 걸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유괴사건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나 죄를 묻지 못했지만 공소시효가 남은 살인에 대한 증거가 있어 윤수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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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사건 때도 현재의 한세규를 체포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과거를 바꿔 차수현을 살리긴 하지만 사건을 예방하지는 못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예측하기 힘들게 흔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홍원동 사건을 수사하던 이재한을 도우려 개인적으로 수사를 하던 차수현은 홍원동 연쇄살인범에게 붙잡히게 되고 운 좋게 탈출을 하고 현재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범인인 편의점 알바생이 차수현을 범행 대상으로 삼으면서 피해자끼리의 공통점이 깨져 버렸습니다. 앞서 있었던 2건의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았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재한은 수사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차수현이 범행 대상이 됨으로써 공통점은 이어폰을 끼고 있는 여자로 바뀌게 됩니다.





범인은 차수현의 탈출 이후로 시체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야산에 묻기 시작했고 9건의 살인을 더 저지르게 됩니다. 시그널 10화에서는 아마 30대 중후반의 범인이 이재환이 남긴 증거로 인해 현재의 박해영과 차수현에게 잡힐 것입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사건을 이재한 쪽에서 해결하고 9명을 살린다면 저에게는 반전입니다. 과연 시그널은 10화에서 9명을 살릴것인가 죽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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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의 반전은 차수현 어머니의 호출로 차수현의 집에 방문한 박해영을 위해 챙겨준 서브웨이 샌드위치 PPL이 반전이었죠. 보다가 뿜뿜

<사진 = 시그널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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