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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무사 무휼의 용짤, 내일 끝나는 드라마 맞음?

드디어 마지막 1회만 남겨둔 육룡이 나르샤는 마지막에 할 이야기가 많이 없는지 그동안의 패턴대로 50분을 질질 끌다 마지막 10분에 많은 떡밥을 던지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무명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이방원과 더 이상 옛 동료들이 고통받는 걸 지켜보기 힘든 무휼의 파업 선언, 정도전과 같은 길을 걷는 이방원을 제거하려는 무명, 그런 무명을 통해 이방원을 제거하려는 이방지까지 각자의 목적이 이방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방간의 불만 표출로 보아 2차 왕자의 난도 남아있고, 척사광은 분이 대장과 떠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복수를 다짐하고 5명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척사광의 첫 번째 목표는 무명이었고 여러 무리들이 이방원을 둘러싸고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시에 달려들어서 서로의 계획을 깽판을 치고 있어 정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척사광이 무기가 나온 창고 주인을 찾는다는 말에 무휼의 할머니가 첫 번째로 책임을 묻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첫 번째는 무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충주댁이 아닌 곡산댁 이라는 고백으로 명탐정 분이는 달려가다 무명을 만나 훼방을 놓기 시작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추리하는 분이의 사고 능력은 알파고 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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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을 연회에 초대해 제거하려던 무명의 계획은 분이의 등장으로 깽판이 나지만, 이방지와 쪽수로 이방원을 제거할 타이밍에 척사광이 나타나 훼방을 놓습니다. 척사광이 말한 5명 중에 이방원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척사광이 방해는 꼴이고, 척사광 덕분에 몸을 피한 이방원은 길선미를 만나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무휼이 나타나 이방원을 지켜 그동안 고대하던 용짤을 받았습니다. 내일이면 끝나는데 이제야 용짤을 주다니 작가가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무휼은 고대하던 용짤을 받았고, 길선미가 죽으면서 분이에게 아임 유어 파더라도 하는 건 아닌지, 이제는 뭐라도 일어 날 거 같습니다. 척사광과 이방지가 대결이 시작되었지만 흐지부지 끝날 거 같습니다. 막판에 제작비가 딸린 느낌이 많이 들었고 내일도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될 거 같다는 생각과 육룡이 나르샤를 지금까지 시청한 제가 더 대단한 느낌입니다.



49회는 역사 이야기를 언급도 못할 만큼 허구로 이어져 갔고, 사병 혁파와 불교 혁파로 2차 왕좌의 난을 긴장감 있게 그리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0회 정도로 축약해서 액기스만 모아서 방영했다면 육룡이 나르샤에 더 열광하고 시청률도 잘 나왔을 거 같고 50회는 과욕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쨌든 마지막 회는 봐야겠습니다.

<사진 =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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