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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단장한 비정상회담은 반찬 토론 빅 이슈를 발 빠르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녹화 방송이라 그들이 나누는 주제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통으로 녹화하기보다는 전반에는 반찬 토론을 하고 후반에는 한국 정상이 안건을 가지고 오는 포맷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방식과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빠르게 세계의 이슈에 대해 각국의 젊은이들이 봐라보는 시각을 볼 수 있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가 미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경찰을 검문을 받았고, 아이디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경찰이 흑인 운전자에의 심장을 향해 6발의 총을 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동승했던 여자친구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그 과정을 생중계했고 흑인 사회는 물론 백인 사회까지 멘붕을 일으킨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흑인 인종차별이나 아니냐를 놓고 각국의 정상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미국인 마크조차도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했고, 사망한 운전자가 10년 동안 별거 아닌 이유로 받은 검문이 50건이라면 마크는 속도위반 등으로 단 2건 밖에 없다며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이 이렇게 과잉 대응을 하게 된 이유를 미국의 총기 허용에 있다고 지적했는데,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물건 사듯이 총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구입절차를 엄격히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미국 총기 협회의 압박으로 항상 무산되어 왔다고 합니다. 법을 바꾸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번 사건으로 미국에서도 충격만 받았지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 다들 자포자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안타깝고 말도 안되는 사건이어서 한국이라 안심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경찰도 흑인 운전자도 서로 대응이 미숙한 점이 있었고, 그 이전의 문제는 총기를 허용함에 있어 주머니에서 뭘 꺼낼지 모르는 두려움, 그리고 그 이전에 백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흑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이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냥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무력감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정상회담 109회 한국 대표는 탁재훈이었습니다. 최근 탁재훈이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보이며 악마의 입담 악담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아는 형님에서 제대로 입담을 보이며 큰 웃음을 주긴 했지만 계속적으로 나오는 도박 드립은 위태위태해 보였습니다. 군 제대 후 붐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저러다 다시 한방에 훅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탁재훈은 절제하는 모습이었고 평소 보다 덜 깐죽거리면서 비정상 멤버들과 잘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정상회담이 재미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개개인의 생각을 들으며 좋은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탁재훈은 그 룰을 깨지 않고 프로그램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시청소감은 달랐습니다. 





건방졌고 표정부터 불만투성이에, 파키스탄의 박수치는 놀이 문화를 너무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보는 이미지에 무엇이 떠오르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숙했다고 너무 나대는 게 아니냐는 시선으로 보면 행동 하나하나가 곱갑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도 있다는 걸 탁재훈은 인지를 해야 합니다. 법적인 책임과 자숙기간을 거쳐지만 아직도 그에 대한 비난의 시선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조그마한 말실수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상민은 방송에서 극도로 여자를 멀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콘셉트인지는 알겠지만 이혼 후 행복하다든지, 여자 출연자에게 호감을 발산하는 이미지는 득이 될게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 =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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