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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서민갑부 93회에서는 1500원짜리 돈가스를 팔아 연매출 6억에 4층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 박보성씨가 주인공입니다. 박보성씨의 가게는 <박보성의 수제돈가스>라는 이름이고 위치는 경기도 안양식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박보성의 수제돈가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6-192

전화번호 031-44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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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08:00~20:00


가격정보

등심돈까스1,500원

카레돈까스1,500원

백년초돈까스1,500원


돈가스는 호불호가 거의 나뉘지 않는 음식인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양의 한 시장에서 4평짜리 가게에서 1500원 짜리 돈가스를 팔아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 매출 6억이나 된다고 합니다.



판매담당 직원 1명과 돈가스를 만드는 보성씨 단 두 명이서 만들어내는 매출인데,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성씨의 시장 돈가스는 좋은 재료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정육점에서 수년째 국산 등심만을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고 빵가루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튀겨서 주기 때문에 집에서 튀기며 주방이 더러워질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계속된 대박 행진에 그나마 하루 있던 휴일을 반납하고 몇 개월째 쉬지 않고 문을 열고 있는 상태입니다. 역시 이 정도는 해야 연 매출 6억이 되나 봅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돈을 버는 게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박보성씨는 고등학교 시절 벌교를 떠나 조직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겁내고 피하는 모습이 좋았고 주먹으로 인정받는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하는데 정말 한숨 나오는 발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에게 자신의 이런 모습이 상처가 된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잘 못된 삶을 청산하고 돈가스를 먹고 싶어 하는 아들 때문에 돈가스를 편하게 제고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제대로 된 돈가스를 만들지 못해 욕을 먹기도 하고 주위 상인들의 텃세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오랜 노력 끝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했고 지금의 대박 시장 돈가스 집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신과 같이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 레시피를 가르쳐주기도 한다고 하니 혹시 돈가스집 생각이 있다면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 =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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