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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나혼자산다 무지개 라이브에는 배우 최덕문 씨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최덕문 씨는 20년 차 배우이고 암살, 명량, 도둑들 등 이름만 들어 알만한 영화에 출연을 했고 얼굴을 보면 누구나 다 알지만, 이름까지는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최덕문 씨는 자신을 한번 갔다 왔다며 소개하면 돌싱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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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의 호흡기를 달고 있는 코너가 무지개 라이브인데, 연예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게 나 혼자 산다의 매력인데, 고정 출연자의 일상은 이제는 식상한 느낌이고, 그런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깨려고 일상이 아닌 보여주기식 허세들이 끼어들면서 나 혼자 산다의 매력은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새 얼굴이고 신선함입니다.







배우 최덕문 씨의 하루는 연륜을 느낄 수 있게 홍삼 액을 마시며 시작이 됩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침대를 정리하고 냉장고는 깔끔하고 매일 몸무게를 체크를 합니다. 아침 메뉴는 청국장을 선택했고 양파, 호박, 채소 등은 미리 손질해서 비닐에 담아두는 능숙함을 보여주며 직접 요리해 먹습니다. 그리고 바로 설거지를 한다는 자취 만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청소를 시작하는데, 요즘에 더럽게 살거나 결벽증으로 사는데 관심을 받는데, 최덕문 씨는 결벽증은 아니고 청소되어있는 집이 좋고, 집이 지저분하면 쉬고 싶은 마음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윌슨에게 붙은 먼지까지 떼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동안 윌슨을 이렇게 대해 주는 남자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호~감~








최덕문 씨의 지인은 배우 이성민 씨와 송강호라고 합니다. 이성민 씨는 술을 못 마셔서 커피 친구, 송강호 씨는 술친구로 만나고 있고 제일 친한 형들이고 같은 회사라고 합니다. 대학로에서 커피숍에서 이성민 씨와 만났는데 이성민은 혼자 사는 애들은 너무 자유로워서 싫다고 말하는 거 보니 부러운 거 같았습니다.










영화 도둑들에서 김수현과 한 키스가 첫 키스신이라 하는데 아주 능수능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ㅋㅋ 왜 그렇게 씁쓸한 표정을 지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첫 키스신이 남자라니... 이성민 씨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귀갓길에 장을 보고 들어와 매운 닭발을 먹고 배우답게 대본을 읽으면 하루의 마무리를 합니다. 








나 혼자 산다 최덕문 씨의 출연은 정말 혼자 사는 사람의 일상이 담겨있습니다. 익숙해져버린 고정 출연자들의 보여주기식 일상이 아닌 공감이라는 게 담겨있고, 수십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고 외제차를 타고 여기저기 구걸하러 다니는 모습은 예능적으로 재미가 있긴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 느끼는 동질감, 공감과는 멀어졌다고 봅니다. 앞으로 최덕문 씨 같은 출연자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사진 =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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