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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가슴에 때려 박히는 발라드 걱정 말아요 그대

지난주 음악대장의 가왕결정전의 무대는 별로였고 광탈했다는 믿기 어려운 루머가 돌았지만 루머는 루머로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젠카로 음악대장 하현우가 보여줄건 충분히 보여줬기(보여준게 다는 아닙니다 그이상이 있습니다 분명)에 그가 가왕의 자리를 내준다고 해도 하현우에게 큰 미련은 없었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가왕에서 금방 내려오는 아쉬움에 반신반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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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가왕결정전에 음악대장 하현우가 들고 온 선곡은 응답하라1988의 삽입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입니다. 응답하라1988의 여운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는 저에게 이 노래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곡이었습니다. 하연우가 끝이 없을 거 같은 고음으로 주는 감동은 그가 부른 다른 곡들 때문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첫 소절 신해철이 연상되는 저음 부터 돋는 소름에 "잘한다" 노래를 잘하는 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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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했어'라고 생각하고 끝났구나 싶었는데 클라이맥스는 그때부터였습니다. 김구라의 표현대로 도전자인 작년에 왔던 각설이을 꺾었는데 다시 와서 각설이의 껍질까지 벗겨가는 그의 고음은 장기집권에 대한 의지 표현이 아닌가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까지 가슴에 와서 때려 박히는 듯한 발라드가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됩니다.




<사진 = 복면가왕>

어쨌든 음악대장 하현우가 광탈했다는 소문은 루머로 끝이 났고, 다음 주 등장하는 도전자들이 레전드 급이라는 떡밥이 나왔는데, 이런 하현우를 누가 이길지 상상도 안되고 떠오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현우가 복면가왕에 계속 장기집권해도 좋고 지금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그가 가왕의 자리를 내줘도 괜찮습니다. 이미 그가 보여줬던 무대는 충분히 좋았고 그가 말한 것처럼 미션은 클리어했고 보너스 스테이지를 마음껏 즐기다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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