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전도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시도를 거절당한 이태준(유지태)은, 본격적으로 서중원(윤계상)을 노리고 철저하게 수사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내가 변호할게"라고 서중원을 지켜주겠다는 김혜경, 그렇게 끝이 난 부부관계로 시작된 연인 관계의 복잡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태준이 불륜을 저질렀고, 이후에 밝혀진 김단(나나)과의 불륜까지 알게 된 시점에서 김혜경과의 부부관계는 끝이 납니다. 이혼장을 보내긴 하지만 아직 법적으로 김혜경과 이태준은 부부이기에 서중원과의 관계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이태준의 모습이라면 김혜경의 완강한 태도를 받아들이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김혜경을 보내 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폭주한 듯 이태준은 모두가 주시하고 반대하는 서중원에..
굿와이프는 이태준(유지태)과 김혜경(전도연), 서중원(윤계상)의 위험한 관계가 드라마의 한 줄기로 이어져가고, 거기에 매회 새롭고 흥미로운 사건이 하난 덧붙여져 매회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굿와이프 15회의 사건은 김혜경이 로펌 입사 초기에 참여했던 이혼소송의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혼이 로펌MJ의 농간으로 진행되었다는 손해 배상 소송으로 100억대 소송이었습니다. 굿와이프의 스토리상 매회 다뤄지는 사건과 재판들을 해결해 가면서 김혜경(전도연)과 서중원(윤계상)의 관계, 이태준(유지태)과의 관계, 김단(나나)과의 관계 등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 요소로서 쓰이는 것뿐이지만, 사건의 소재는 언제나 흥미롭고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고 반전도 있습니다. 그래서 굿와이프가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굿와이프 지난주 435만원짜리 스위트룸을 결제하며 김혜경과 서중원의 엘리베이터 장면은 서로를 원하는 남녀의 로맨틱한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지긴 했지만 불륜이라는 씁쓸한 뒷맛 때문에 마냥 이쁘게 볼 수 없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김혜경과 서중원은 이어졌고 사무실에서는 냉대를 하지만 사석에서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태준은 이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습니다. 로펌 대표 서중원에게 판사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경고를 날렸고, 더 나아가 서명희를 찾아가 겉으로 온화하게 말했지만 선전포고를 날립니다. 서명희도 김혜경과 서중원의 관계를 어느 정도 눈치채는 상황이었고, 회사에 위기가 올 것이 분명하기에 고민을 합니다.- -메인 주인공들의 이러한 애정 전선을 바탕에 깔아 놓..
올림픽 특수 때문인지 4%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전도연과 윤계상의 엘리베이터 장면에서 6%대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 진정 웰메이드가 이런 게 아닐까 생각되는 굿와이프에 새로운 전개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김단 역의 나나가 이태준(유지태)의 내연녀였다는 게 밝혀지고 그 후 동료 이상의 끈끈한 우정이 멋졌던 김단과 김혜경의 관계 최악으로 흘러갔습니다. 남편과 외도했던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조력자였고, 진정한 동료로서 믿고 있는 상황에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김혜경의 말대로 김단은 김혜경을 피하고 멀리했어야 했지만, 응원하고 옆에서 도와주고 힘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김혜경 입장에서 기만하는 행동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지만 김단은 고백을 합니다. 변호사님이 좋아졌다고... ..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드라마 굿와이프가 3회가 방송되었고 전도연이 왜 갓도연으로 불리는지 증명하고있습니다. 이번 주 이야기는 전도연의 로펌 대표인 서재문(윤계상 아버지 역)의 변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서재문은 베테랑 변호사로 김혜경(전도연)을 병풍으로 세워놓고 자신이 직접 자신을 변호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혜경은 병풍이 되지 않으려고 당당하게 맞서는 여성상을 보여줬고 서재문의 누명을 벗겨내고 주부에서 이제 막 변호사가 된 신입 딱지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모습이 통쾌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서재문이 치매를 앓고 있을을 할게 되지만 친구인 서중원(윤계상, 서재문의 아들)에게 의뢰인의 비밀 유지 의무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서중원에게 향한 애절함 감정을 보여져 앞으..
방송 프로그램 정보굿와이프드라마|15세이상 관람가|2016.07.08편성 - tvN (금, 토) 오후 08:30제작진 - 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출연 -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김태우, 태인호, 채동현, 박정수, 전석호, 고준, 레이양, 박태성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드라마 굿와이프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 드라마가 원작입니다. 동명의 미드의 한국판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주요 캐릭터의 이해도와 이야기 구조를 원작사와 논의를 이어가면 리메이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합니다. 미드 굿와이프의 팬들에게는 일단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은 언제난 원작과 비교 되면서 비난과 칭찬이 따라 다닙니다. 일단은 한국판 굿와이프의 캐스팅이 좋아 우려보다는 기대가 됩니다.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