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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좀 다른 드라마입니다. 군인이 사랑을 하고 의사가 사랑을 하는, 모든 것이 사랑으로 귀결이는 한국 드라마 답지 않게 의사가 사람을 치료하고, 경찰이 수사를 합니다.




하지만 뷰티풀 마인드의 시청률은 현재 암울합니다. 분명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흘러가는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보지 않은 것일까?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에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망해버렸다면, 뷰티풀 마인드는 닥터스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직설적이면서도 심쿵하게 하는 대사와 함께 빠르게 사랑이 이어지고 오해로 힘들었다가 그게 드라마틱하게 풀리는 과정이 아주 빠르게 반복되고, 거기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뷰티풀 마인드에는 그러한 요소가 없습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와 순경이 왜 저래?라는 생각이 드는 민폐 캐릭터가 있습니다. 


처음엔 특이한 두 사람이 서로 앙숙이다가 사랑하는 이야기겠지하며 우습게 봤던 드라마지만 갈수록 내용과 깊이가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닥터스 보다 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고 궁금증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반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 길었고 박소담이 맡은 계진성 캐릭터가 민폐 캐릭터가 되면서 초반에 시청자들을 떠나보냈기 때문에 뷰티풀 마인드의 시청률이 이렇게 되지 안았나 생각됩니다.


사사건건 장혁이 연기하는 이영호를 막아서고 방해하지만, 결과적으로 계진성의 진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4~5회까지 이어졌던 것 같고 6회부터 이영호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제야 그를 돕는 캐릭터로 변했습니다. 


형사도 아닌 교통경찰이 본분을 망각하고 너무 날뛰는 느낌이라 현실성도 떨어졌고, 그렇게 박소담은 연기 커리어에 좋지 못한 이미지를 남겼지만, 그나마 중반에 와서 호감 캐릭터로 변신을 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하고 두 사람의 케미가 있을 거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장혁이 연기력에 흡입력에 매회 놀라고 있습니다. 미세한 감정까지 느껴지기 때문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데... 시청률이 너무 아쉽습니다. 연기 대상감인데... 이영호가 사람에게 공감을 하기 시작하는 뷰티풀 마인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TV 프로그램 정보

뷰티풀 마인드

드라마|총 16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6.06.20.~방송중

편성 - KBS2 (월, 화) 오후 10:00

시청률 - 3.5% (닐슨코리아 제공)|3.7% (TNMS 제공)

제작진 - 연출 모완일, 이재훈|극본 김태희

다시보기 - http://www.kbs.co.kr

<사진 = 뷰티플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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