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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주다인 모노, 유난히 반가웠던 그들

슈가맨은 회가 거듭할수록 유재석과 유희열의 브로맨스가 살아나고 백 명의 판정단과의 소통에서 오는 신선한 웃음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유재석도 그가 진행하는 다른 프로들보다 편해 보이는 게 눈에 보이고,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슈가맨들도 노래로만 알려져 왔던 분들이 대부분이라 실제 어떤한 캐릭터인지 슈가맨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주 화를 품고 사는 '나는 문제없어'의 황규영이 있었다면 이번 주에는 모노의 리더, 박정원이 조용한 카리스마로 절제된 화를 보여주며 신선한 웃음을 보여줬습니다. 슈가맨은 노래 경연이라기보다는 추억 토크에 가깝고 노래는 흥을 더하는 요소로써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슈가맨들의 근황을 들어 보는 시간들은 반가운 느낌을 줍니다. 


이번 주의 슈가맨은 주다인과 모노입니다. 슈가맨은 우리에게도 그리운 인물이지만 슈가맨을 진행하는 패널과 MC에게도 그리운 사람들입니다. 작사가 김이나는 '내 인생의 BGM'이라면 모노의 노래에 대한 추억에 눈물까지 보이면 반가워합니다. 모노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회사가 자금 압박으로 힘들었고, 메인 보컬인 김보희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여러 일이 겹쳐서 자연스레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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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개성 있는 목소리 그대로 돌아온 주다인도 교통사고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된 혈액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희귀성 혈액암의 치유 결과는 괜찮아졌다로 마무리되었고 완치에 대한 이야기는 명확하게 하지 않아서 그 결과는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주클럽의 주축인 형제 주승형, 주승환은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주다인은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주다인의 목소리는 그때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지금 들어도 신선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슈가맨을 계기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는 그녀의 말이 매우 반갑습니다. 슈가맨이 이제 자리를 잡으면서 많은 슈가맨들이 출연을 원하고 있고 슈가맨을 통해 리부트를 하는 위치까지 폼이 올랐습니다. 이번 슈가맨의 시작으로 주다인의 활동이 왕성하기를 바라고, 슈가맨이 지금과 같은 폼을 계속 유지해 가기를 바랍니다.

<사진 =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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